종단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전략은 교육사업이다.
본원종 총무원장 대화 스님은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교육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래서 본원종이 올해 추진할 사업중 가장 큰 역점을 둘 것은 행자교육기관과 의식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다.
대화 스님은 “총무원이 견지동에서 평창동 청사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부채를 1월초 상환했다”며 “올해부터는 행자교육기관 등 교육기관을 총무원안에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4월 30일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열리는 ‘수륙 고혼 천도대법회’는 본원종의 상반기 가장 큰 사업이다. 세계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법회는 충주시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다.
종도화합을 위해 창종 기념일인 10월 1일에는 평창동 연화정사에서 종지교육과 대법회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