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불교문화연구원(원장 김재원) 문화유적답사회(회장 김태엽,대구대 국어국문과 교수)는 2월 18일 연구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2006년 답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006년 답사는 3월 19일 하동쌍계사와 칠불암, 평사리 일대 답사로 시작하며, 4월18일에는 영주 흑석사, 부석사, 가흥리 일대, 5월에는 구례화엄사, 천은사, 운조루, 연곡사, 6월은 강진무위사 백련사, 다산초당, 김영랑 생가로 답사를 떠난다.
지난해 8월 발족한 영남불교문화연구원 문화유적답사회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문화유적을 찾아 지금까지 4번의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재야사학자 김재원 박사를 비롯해 언어, 미술, 한문학 등 우리문화와 문학에 조예가 깊은 지역대학 교수와 학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다방면 다각도에서 토론과 의견 개진이 종횡무진으로 이어지며 알차게 꾸려졌다는 평이다.
특히 영남불교문화연구원장 김재원 박사는 지역의 문화유적답사 마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재야사학자다. 기존의 주류 사학자들이 보는 시각과는 다른 입장의 시각들까지 소개하면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시각을 갖도록 이끌고 있어 인기가 높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문화유적답사회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반기중 전문위원단을 꾸려 답사계획과 내용을 다시 점검하며, 답사코스와 내용에 충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053) 761-8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