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는 2월 23일 서울 소피텔앰베서더 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석구 前 총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다른 후보를 추천한 일부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신임 회장은 선거법 및 선거세칙을 마련한 다음 올 5월 경선을 통해 선출될 전망이다. 신임 회장은 류주형 회장의 잔여임기인 2007년 5월까지다.
지난해 5월 제23대 총동창회장으로 당선된 류주형 회장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 사의를 표했다. 지난 2월부터 송석구 前 총장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