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컴퓨터공학과와 정보통신학과가 정보통신부가 정보기술(IT)분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NEXT(Nurturing EXcellent engineers in information Technology)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24억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동국대는 3개학과(학교당 최대3개학과까지 신청 가능)를 신청해 정보통신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각각 1위와 3위로 평가돼 종합1위로 선정됐다.

선정은 대학이 학과별로 제시한 교육목표 및 추진전략, 교육활동 및 환경, 연구역량과 산학협력활동 등의 교육 요소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공학인증평가센터에서 분석해 기술분야, 분야별 신청 현황, 예산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과는 교육기자재 확충, 교직원 충원, 교과목 개발, 교육시스템 개선, 학생 멘토링 및 인턴십 확대 등의 분야에 정부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심익섭 동국대 기획처장은 “건학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산학협력관 신축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NEXT사업의 성과는 우리대학 공학분야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