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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랑교육원 전통공예강좌 개설
수효사 부설 한지공예 전문교육기관
서울 수효사 부설 지사랑교육원(원장 이재정)이 다양한 전통 공예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과목은 전지공예 닥인형 손뜨개인형 그림부조(전동회화) 조각보 자수 민화 등 7개 과목. 전국 공모전에 입상 및 다수의 전시 경험이 있는 우수 강사진을 갖추고 교육을 시작한다. 수강료는 전지공예의 경우 주2회 초급 10만원이며, 다른 수업은 주1회 초급 8만원이다.

올해 초 문을 연 지사랑교육원은 당초 한지공예 전시관으로 지난해 말 개관했으나 한지공예를 보다 대중화 일반화시키겠다는 목표 하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교육장소로 변신했다. 60평 규모의 대 강의실과 40평 규모의 단체 체험실 등으로 마련된 교육 공간은 국내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넓이다.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도 하며 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이재정 원장은 “사찰용품 등을 한지공예제품을 기획해 인위적인 소재가 아닌 전통기법으로 보시함에서부터 불단장식에 이르기까지 불교용품을 제품화할 생각도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02)364-5047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2-23 오후 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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