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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새만금 감사 및 국정조사 촉구
종교ㆍ예술ㆍ시민단체 등의 인사들이 새만금 환경조사보고서를 묵살ㆍ은폐한 경위를 밝히기 위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성효 스님과 문규현 신부, 김지하 시인, 이부영 前 열린우리당 의장 등 13인은 2월 22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새만금 환경조사보고서를 은폐ㆍ묵살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변명하고 무마하려고만 한다며 정부측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성효 스님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의 환경조사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국무총리실은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영향에 대한 조사는 해양수산부가 하는 것이 타당하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중 4회만 조사된 환경부의 조사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환경부의 내부참고용으로만 활용키로 했다. 또한 청와대와 총리실, 환경부가 모여서 대책을 논의한 사실이 없다"는 해명자료를 배포했었다.

이들은 "정부는 환경부 연구조사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의 연구조사도 역시 묵살ㆍ은폐했다"며 투명하고 진실한 조사를 실시할 것과 2005년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감사원 감사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오늘 중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각각 전달하기로 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02-22 오전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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