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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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계' 생긴다
불교환경연대 총회서 결의…임원 축소 등 조직개편도
불자들은 앞으로 오계 외에도 환경오계를 지켜야할 것 같다. 불교환경연대가 2월 23일 조계사 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환경오계, 환경육바라밀 제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올해 빈그릇운동과 사찰환경 조사·연구활동, 환경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정토회를 중심으로 추진된 빈그릇운동의 바통을 이어받아 불교계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사찰환경 개선을 위한 리플렛을 시리즈로 제작·배포하는 사업도 전개된다. 이와 함께 집중 실천과제를 선정해 사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불교환경연대 총회 모습


이 밖에도 불교환경연대는 산사축제·방생법회 등 사찰행사를 모니터링해 결과를 발표하는 등 불교계의 친환경 활동을 적극 권장해나가는 한편, 자연환경 수호를 위한 연대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00여명에 달하는 임원을 110여명으로 축소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명단에 올라있으면서도 활동이 없는 임원들을 정리하고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으로 임원을 구성한다는 취지. 이에 따라 상징적인 존재에 그쳤던 중앙위원제도를 폐지하고, 11인으로 구성된 고문단은 7인으로, 120여명 규모의 중앙·지도위원은 지도위원 39명으로 축소했다.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이날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보선 스님, 신륵사 주지 세영 스님, 도선자 주지 혜자 스님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02-23 오후 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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