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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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도 인터넷 뉴스매체 '바람'
불교포커스, 불교닷컴 등 잇따라 오픈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관호(28)씨는 불교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 붓다뉴스를 매일 접속한다. 불교계 뉴스들이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고 한곳에서 모든 불교 뉴스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백승호(34)씨는 경북 구미에서 신행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큰스님 초청 법문 등 불교 정보를 얻기 힘들어 매일 불교계 인터넷 매체를 자주 찾는다.

최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불교계 대안 언론이 다수 창간되면서 불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큰스님 초청법회 등 다양한 신행 정보는 물론 일상에서 겪는 재미있는 신행 이야기를 자발적으로 제보를 하고 있어 향후 대안적 불교 언론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0년 6월 창간해 불교계 대표적인 인터넷 신문인 붓다뉴스(www.buddhanews.com)는 현대불교신문사의 20여명의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내용을 매일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고 큰스님 법문, 영상뉴스 등 다양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여명의 해외통신원들이 세계 각국의 불교 뉴스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불교 뉴스를 한곳에서 접할 수 있다.

최근에는 뉴스레터 서비스를 통해 독자들에게 찾아가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교정보센터에서 2월 15일 불교의 내일을 여는 인터넷 대안 언론을 표방하며 창간한 불교포커스(www.bulkyofocus.net)는 권력화된 권력을 감시하고 개혁을 가로막는 제도, 관행, 의식의 벽을 허물겠다는 목표아래 진보적 목소리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사회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자들이 기사 제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불교계 대안 언론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후원인만도 100명이 넘고 등록된 기자회원이 1748명,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회원이 2500여명에 가깝다.

지난해 12월 20일 창간한 불교닷컴(www.bulkyo21.com)은 논평이 있는 뉴스를 지향하고 있다. 사실전달과 더불어 사실에 대한 해설과 분석,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일간지 기자 출신들을 영입해 전문성을 키웠으며 오프라인 신문과 차별된 시각과 목소리와 불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신문매체를 가지고 있는 불교신문, 법보신문, 만불신문, 주간불교신문, 밀교신문, 천태종보 등도 인터넷을 통해 오프라인 신문의 기사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불교닷컴 공동대표 성전 스님은 “오프라인 신문들이 마이너들의 의견을 보도해주지 못하지만 불교계 온라인 매체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표출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관심이 적은 부분의 이야기나 지방 오지의 이야기 등이 자발적 참여로 기사화 되는 것은 종단이 그만큼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2006-02-23 오전 9:52:00
 
한마디
불교포커스(www.bulgyofocus.net)
(2006-02-23 오후 4: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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