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립 동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62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대학종합평가 결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영역별로 보면 동국대는 ‘대학경영 및 재정’ 분야에서 서울캠퍼스가 우수, ‘발전전략 및 비전’ 분야에서 서울캠퍼스가 최우수 경주캠퍼스가 우수, ‘교육 및 사회봉사’ 분야에서 서울ㆍ경주 캠퍼스가 최우수, ‘학생 및 교수ㆍ직원’ 분야에서 서울캠퍼스가 우수,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분야에서 서울캠퍼스가 최우수 경주캠퍼스가 우수 대학으로 꼽혔다.
동국대 대학원 또한 27개 중 ‘우수’ 대학원으로 평가됐다.
영역별로 보면 동국대 대학원은 ‘발전전략 및 비전’ 분야에서 우수, ‘교육’ 분야에서 최우수, ‘학사 및 논문지도’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원생 및 교수ㆍ직원’ 분야에서 최우수,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대학교의 ‘연구 및 산학연협동’ 분야와 대학원의 ‘연구’ 분야 어느 곳에서도 ‘우수’조차 선정되지 못해 ‘연구안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2년 전 평가를 받은 연세대와 올해 평가를 받을 서울대가 이번 평가 대상에서 빠졌으며, 많은 대학들이 대학의 서열화 등을 이유로 학문분야별 평가에 참여하지 않아 유명무실한 평가라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