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조계종 신흥사복지원은 강원도 속초 노학동에 ‘반야실비노인요양원’과 ‘반야실비전문요양원’을 건립하고 3월 운영에 앞서 입소자를 모집하고 있다.
반야실비노인요양원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요양이 필요한 노인 50여명이 입소 가능한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반야실비전문요양원은 치매, 중풍 노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지어진 시설로 강원도 내 복지시설에서는 최초로 건립에만 18억이 투여됐다. 시설 이용인원은 60여 명이다.
신흥사복지원 관계자는 “그 동안은 강원도 내 기초생활수급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복지를 펼쳐왔는데, 이번 실비요양원을 건립함에 따라 그동안 보호 받지 못하고 고생하던 일반 중증질환 어르신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강원도 내 불교노인복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98년부터 반야노인요양원과 반야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해왔던 신흥사복지원은 2005년 반야가정봉사원파견센터, 반야단기보호센터 등을 잇달아 운영하며 강원도 내 불교복지를 펼쳐왔다.(033)635-9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