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은 올해 ‘불사법요’의 개정과 종조원정대성사의 탄신100주년 기념사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불사법요 개정의 경우, 밀교경전과 의궤서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밀교종단에 걸맞는 의궤수법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승직자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 승직자 순회교육을 더욱 확대해 올해부터는 정기적인 총지대학원의 학사 일정으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내년 총지종 종조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올해에는 그동안 준비해온 기념사업을 마무리 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종조님 유품 화보 및 유고집 발간, 종조법설집의 명상용 음반을 제작한다. 이외에도 총지종은 올해 여름 어린이 수련법회(11회)와 청소년수련법회(16회)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도 팔을 걷어 부칠 계획이다.
또 전당 건설사업으로, 경북 포항시에 사원 신축도 추진중이다. 복지사업으로는 교도들을 위한 납골시설과 노인 요양원을 올해 안에 건립한다. 또 상반기중으로 종단의 종무행정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 기존의 각 기구를 존속시키되, 각종 사업을 기획, 구상하고 조율할 기획팀을 신설해서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