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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증명 하에 봉행된 점안의식 후 오후 1시부터 열린 점안법회는 찬불가, 육법공양, 영상으로 보는 경과보고, 법전 스님 법어, 감사패및 표창패 수여,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인사말, 인기연예인 이휘향의 발원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법전 스님은 이날 "점안이란 마음을 밝히는 것"이라며 “두 비로자나 부처님의 눈을 점안함으로써 세상을 밝히는 날 마음을 밝힌 자는 자비광명을 누릴 것이니 열심히 공부해서 자성을 깨치는데 초점을 맞추라”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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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지난해 5월 개금불사를 시작하고 6월 법보전 비로자나 부처님이 1200년 전 국내 최고의 목조 불상임이 확인된 때로부터 무려 8개월 간 감격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며 “모든 불자와 국민의 정성과 원력으로 빚어낸 오늘의 불사가 이 나라 이 땅에 크게 회향되어 남북이 평화통일되고 국운이 융창하며, 세계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해인사는 점안법회 후 9월 21일까지 217일간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리를 찾아 떠나는 광명법회를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