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미래를 여는 승가회(미래승가회)'는 2월 14일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 만복림에서 동안거 해제후 첫 전체 회의를 열고, 3월 결산 종회에서 총무원장 선거관련 법개정 등 종단현안을 논의했다.
미래승가회 효림 스님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개선하고 바람직한 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3월 20일 열리는 임시종회에서 미래승가회가 총무원장 선거 관련 종헌 및 종법 개정에 주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금산사 주지 원행 스님, 종회의원 장주, 영담, 영배, 상운, 종훈, 이암 스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부산 내원정사 주지 정련 스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