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손석춘씨가 조계종 미디어위원회(위원장 동선)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월 14일 오전 11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문효선(mbc), 정호식(mbc pd), 이강택(kbs pd), 오기현(sbs ps), 이승훈(ebs 정책기획실), 손석춘, 이희용(연합뉴스)씨 등을 미디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관 스님은 이날 신임 위원들에게 “일선 언론사에서 활동하면서도 종단의 요청에 흔쾌히 위원직을 응낙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사회적으로 조계종의 종지가 훼손되지 않고 더욱 발전해 가는데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사회 문화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방송 및 언론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인식, 미디어를 통한 불교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기존 조계종 자문위원회를 미디어위원회로 격상시켰다. 천주교의 경우 1967년부터 이미 천주교 매스컴위원회 설립운영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