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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美대사 법보종찰 해인사 방문
"팔만대장경 보고파 "…종정 법전 스님 친견도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2월 11일 법보종찰 해인사를 방문했다.

리사 버시바우 미대사 부인, 돈큐 심슨 미국대사관 공보 참사관등 일행 7명과 함께 오전 10시 30분 경 해인사를 방문한 버시바우 미대사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의 안내로 대적광전을 참배한 뒤 퇴설당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친견했다.

버시바우 대사 내외가 법전 스님에게 난을 선물하고 있다.
불교예법으로 삼배의 예를 갖춘 미 대사일행에게 법전 스님은 “한국생활이 힘들지 않느냐”며 환대했다. 이에 버시바우 대사는 “어느 곳에서나 외교생활은 힘들기 마련이며, 적응하려 노력하는 중”이라고 대답한 뒤 “미국에서 서적관련 연구소에 근무하는 아들로부터 한국의 팔만대장경이 서적과 관련된 유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말을 듣고 직접 보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법전 스님에게 난을 선물했고, 스님도 해인사 관련 서적 등을 기념으로 선물했다.

퇴설당을 나온 미국 대사 일행은 홍보관에서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과 역사 등을 담은 8분짜리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사물 중 법고 시범을 본 후 직접 쳐 보기도 했다. 또, 스님들과 공양 후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을 둘러보면서 팔만대장경이 어떻게 이렇게 오래도록 보존될수 있었는가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미국의 유명한 박물관장이 해인사에 꼭 가보라고 해서 왔는데 역시 너무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말했다.
배지선 기자 |
2006-02-12 오후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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