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목불로 판명된 해인사 비로자나불 개금ㆍ복장 불사 회향점안법회가 2월 17일 오후 1시 해인사 보경당에서 봉행된다. 또,점안법회일로부터 9월 21일까지 217일간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리를 찾아떠나는 광명법회가 해인사에 이어질 예정이다.

	법보전 비로자나불의 예전 모습. 현대불교신문 자료사진.

점안법회는 해인총림 방장 법전 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되며, 수좌 원융 스님, 도감 종성 스님, 율주 종진, 주지 현응, 율원장 무관 스님이 복장의식증명법사로 참가한다. 또, 광명법회는 평일 4분 정근기도와 금ㆍ토ㆍ일요일 철야기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해인사는 “남음도 없고 모자람도 없어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하나 되는 자리가 비로자나 부처님의 자취없는 자리”라며, “모든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포옹의 한마당을 여는 광명법회를 통해 빛나는 몸과 마음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055)934-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