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혜)는 병술년을 맞아 불자들을 위한 선지식 초청법회를 마련했다. 전국 제방에서 수행하는 선원장 스님들을 초청하는 이번 법회는 모두 8회에 걸쳐 봉행된다.
법회 주제는 ‘심검(尋劍)에서 울리는 사자후’이며, 동안거 해제 후인 3월 5일~4월 23일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린다.
3월 5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 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3월 12일 화엄사 선등선원 선원장 현산 스님, 3월 19일 월명암 선원장 일오 스님, 3월 26일 봉은사 봉은선원 명진 스님, 4월 2일 송광사 전 주지 현봉 스님, 4월 9일 축서사 선원장 무여 스님, 4월 16일 조계종 기본선원장 지환 스님, 4월 23일 법인정사 선원장 설우 스님의 법석이 이어진다.(02)3218-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