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개천면 옥천사(주지 성윤)와 상리면 보현사(주지 월정)는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기간(4월 14일~6월 4일)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고성군의 요청으로 진행되게 되는 이번 산사체험 프로그램은 공룡세계엑스포 관람객과 불교문화 체험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1기(4월 13~14일)부터 14기(6월 3~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체험일정은 저녁 예불, 법문, 절, 염불 등의 자율적인 수행과 새벽 예불, 참선 혹은 해돋이 등반, 엑스포 행사장 관람 등으로 짜여 있다.
옥천사에는 임자명반자 등 보물과 도지정문화재 및 소장품 119점과 찰피나무 등 많은 볼거리가 있으며 숲으로 터널을 이룬 절 뒤편의 산책길은 삼림욕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 보현사는 문수암 불상과 함께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말까지. 군 문화관광과(055-670-2221)나 옥천사(055-672-0100), 보현사(055-672-534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1회(1박 2일)에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