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를 발간한 아주대 이민규 교수는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이다.
그는 독자들이 현란한 전문용어의 소용돌이속에 빠져서 허우적 되지 않도록 아주 섬세하게 글을 썼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전문적인 용어들을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설명해 더 멋진 책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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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이런 류의 책들이 ‘이렇게 당신을 바꿔라’ ‘당신도 바뀔수 있다’ ‘왜 이렇게 하지 않는가’라는 투로 책을 읽는 독자를 밀어 붙이고 닥달하는 투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마치 그냥 아는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 우선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해놓았다.
특히나 이책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도 보편적인 예들을 들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끌리는 사람과 등을 돌리게 하는 사람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잇다. 각각의 주제의 단락 끝부분에 마련된 ‘스탑 앤 띵크~’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양한 대안들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멋진 미덕을 갖추고 있다.(scullyfox, book.naver.com)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시는 느끼는 것으로 족하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서평’은 충분하다. 시는 감상의 대상이지, 비평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어설프게 ‘시상’이 어쩌니, ‘시어’가 저쩌니 하는 것은 시에 대한 모욕이다. 시는 시인의 점유물이다. 제 3자가 개입할 틈이 없는 시인만의 권한이다. 그 절대의 권한으로 쓴 시를 독자는 감상만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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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대신 감상을 말한다면, 이수인 시인의 언어는 일반 시인들이 얽매어져 있는 시성과 시 문법에 대한 집요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그래서 시가 더 진솔하게 우리의 마음에 와 닿고, 현실감이라는 측면에서 느낌이 편하다.
그리고 시인은 시인다운(?) 시를 써야 한다는 오해로 몽환적인 언어적 구사와 감성적인 시어의 나열을 벗어난 시로 우리의 마음을 한결 윤택하게 해주고 있다. 한 독자의 감상으로 그렇게 느꼈다. (박창근, bookto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