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 불자모임인 성불회(星佛會) 신임 회장에 박희도 前 육군참모총장이 추대됐다.

성불회는 2월 9일 서울 충정사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근 별세한 최영희 회장의 후임으로 박희도 前 성불회 부회장을 추대했다.

박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데도 만장일치로 회장에 지명된 만큼, 회원들의 뜻에 따라 성불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새 성불회 회장 박희도 예비역 대장

또 “현안이 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선ㆍ후배 장성들의 연결고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박희도 회장은 1934년 경남 창녕출신으로 56년 육군사관학교졸(12기), 82년 연세대 경영대 졸 88년 서울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수료했다. 88년 육군 참모총장으로 예편(대장) 92년 효암연구소 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