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을 지지하는 네티즌연대, 황우석 지킴이 불자모임 등이 참여하는 황우석 박사 연구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연합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등 종교·문학계 등이 참여하는 황우석 교수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가 결성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3일 창립준비모임을 연 국민운동본부는 1월 26일 인터넷 카페 겸 홈페이지(www.livehwang.com)을 개설한데 이어 1월 28일 고준환 경기대 교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공동대표단, 고문단, 자문위원단 등 임원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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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본부의 공동대표단은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주지 계성 스님 등 불교계 중진 인사를 비롯해 전병관 경희대 교수(가톨릭), 정정박 영주교회 목사, 이재룡 대종교 총전교 봉선 등 종교계 인사와 강경구 의사, 김관태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부총장, 배금자 변호사, 이외수 소설가, 박종수 前 민족정신 발행인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됐다.
또 고문단은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 한라산 영실 존자암 중창주 법정 스님,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상임의장으로 짜여졌으며, 김용표 동국대 교수와 윤소년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황호순 서울시의회 의원, 김범수 인하대 교수, 이재희 신림고 교사, 용해사 주지 무진 스님, 유임현 국학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궁인창 찬덕연등 이사는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임원단을 포함해 300여명이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한 국민운동본부는 미리 발표한 창립 취지문을 통해 “민족과 인류의 희망인 황우석 교수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며, 민족통일 복지국가를 이루고, 우리 문화가 세계 중심문화가 되는 하나의 평화세계를 향하여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운동본부는 황우석 연구재개 지원 범국민연합에도 참여단체로 가입할 예정이다.
한편 황우석 연구재개 지원 범국민연합은 2월 4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촛불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