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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시인이 5년만에 발간한 3번째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는 잔잔한 일상에서 길어올린 사연과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사 현장에 대한 핏발 서린 증언등이 응축된 시어로 실려있다. 특히 시집 마지막 43번째 시인 '내 청춘의 비망록'은 17쪽이나 되는 장편의 시로 치열하게 살아온 시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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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림 스님(광양 서산사 주지)의 6번째 시선집 <돌과 나비>는 그동안 스님이 발표한 시는 총 300편. 1973년부터 2004년까지 5권의 시집으로 발간해왔다. 이중 100여편을 골라 이번에 시선집으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