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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불교위상 되찾겠다”
구례불교사암연 초대회장 종삼 스님 인터뷰
종삼 스님.
“구례는 경주에 이어 사찰과 불교 문화재가 많은 제2의 불교도시입니다. 근래 들어 이 지역의 불교가 외형에 치우쳤다면 이제 사암연을 중심으로 불교 내실을 다지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 24일 출범한 구례불교사암연합회 초대회장 종삼 스님(화엄사 주지)은 “그동안 구례불교는 지역사회에서 역할이 미미했다”며 “사암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불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한사람의 문제의식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발걸음인 만큼 어려운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화합을 바탕으로 함께 논의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한 “치어를 방류하는 어부처럼, 사암연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역할을 해나가면 불교활성화와 지역내에서 불교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지난해 5월 화엄사 주지를 맡아 ‘향후 천년의 화엄사 종무계획’을 수립하는 등 불교와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종삼 스님은 “이제는 도량불사보다 템플스테이, 봉사단 발족, 사찰개방 등으로 내실을 기해 미래를 선도하는 사찰이 되도록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준엽 기자 |
2006-02-02 오전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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