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승려 출신의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雲岩 金星淑·1898∼1969) 선생을 기리는 ‘운암 김성숙 선생 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김학준)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 21층 강당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연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이수성 前 국무총리를 이사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운암 선생이 출가했던 경기 양평군 용문사나 남양주시 봉선사의 20만 평 땅에 운암기념관과 호국불교관, 수련관 등이 들어서는 테마파크를 세우고 이 기금으로 각종 기념사업을 펼친다는 내용의 계획안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