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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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모 지역 한방병원으로 이송
1월 24일부터 치료 시작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할 당시의 지율 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에 입원해있던 ‘천성산 지킴이’ 지율 스님이 1월 27일 오전 9시경 모 지역 한방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교계 한 관계자는 “취재진 등의 방문이 잦아 극도로 민감해져 있는 지율 스님에게 오히려 해가 되고 있어 지인들과 동생 조경자씨의 권유로 모 지역에 있는 한방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갑자기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1월 5일 동국대 일산병원으로 후송된 지율 스님은 계속 치료를 거부해오다 입원 19일만인 1월 24일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해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된 수액공급 수준의 치료만 이뤄졌을 뿐 본격적인 치료는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01-26 오후 8:35:00
 
한마디
석가모니 부처님은 생명이니 평화니 단어적 구호를 외치신 분이 아니다. 금강경은 수보리와 능엄경은 아난과 너무나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주제에 대하여 설명함께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기신론 등 수많은 논서 역시 현대의 어는 천재 학자도 불급하게 논리를 전개해 간다. 지율을 살려야 한다면 많은 의견을 제시하나 답은 간단하다. ‘터널 공사를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 정부는 규정대로 조사부터 하라’고 하면 된다. 이미 공사를 시작 했건 아니건 문제가 될 수없다. 설사 대법원이 공사 강행을 판결해도 주장해야 할 것이 ‘터널설계기준’규정에 의한 지질조사를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종단을 대표하느니 생명 평화를 외치는 분들이 이 점은 함구한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월간조선 조갑제 기자에게, 철도시설공단에, 터널설계기준서를 작성한 대학교수나 엔지니어링 박사 등에게, 시공사나 지질 전문학자에게 과연 현 상태에서 터널 관통 시 지하수위 하강에 지장이 있는지 없는지 원칙론에서 따지자며 한마디 하면 된다. 그리고 지금가지의조사가 기준에 의한 적절한 조사인지를 다져 물으면 된다. 그런데 ‘혼란스럽느니’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느니 공염불 타령이다. 불교는 관념타령의 종교가 아니다. 그래서 중국의 어느 선사도 ‘모든 사유를 사물의 영역 안으로 제한하라’ 하지 않았는가? 원칙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규정을 정해 놓고서 이를 이행치 않는 정부나 전문가는 논문을 조작한 황 교수보다 더 비판 받아야 옳다 할 것이다. 이제라도 지율을 진심으로 걱정 한다면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하고 하기 바란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2006-01-27 오후 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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