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이 국정원 과거사조사위원회의 ‘동백림 사건’ 발표와 관련해 “동백림 사건이 40여년 만에 가해 당사자인 국가정보원에 의해 ‘간첩단 사건으로 볼 수 없다’는 조사 내용이 발표된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1월 26일 발표했다.
윤이상평화재단은 성명서에서 “발표 내용 모두에 대한 수용여부는 향후 관련 단체 및 유족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며 정확한 진상 규명작업이 참여정부의 다른 과거사 조사 기관에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당사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에 대한 사면복권 등 재심과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