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2월의 환우로 선정된 조용천씨는 병상에 누운 채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들, 딸이 눈에 어른거린다며 말했다.
조씨는 지체장애 2급 신용불량자지만 그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지난 6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진단받은 이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골수이식은 물론이고 항암치료조차 받지 못해 백혈구수치를 높이는 약물에만 의존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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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부인이 공장을 다니며 맞벌이를 했으나 현재는 간병 때문에 그나마도 못하고 있는 상태. 현재는 정부보조금 40만원으로 4인가족이 생활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월세 20만원을 내고 나면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남지 않는다.
조씨는 “골수이식을 위해서는 병원도 전원해야 하지만 경제적 형편 때문에 치료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02)734-8050/농협 053-01-243778(예금주:생명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