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요양시설인 부처님마을(원장 선오)이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야 할 상황이지만 부지 마련이 여의치 않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부지 마련을 위한 바자회. 사진=혜철 대전충북지사장

1999년 7월부터 충남 천안시 동면 덕성리 덕성폐교를 임대해 입주한 부처님 마을은 천안시 교육청이 폐교를 공개 매각함에 따라 오갈 곳이 없어진 것. 부처님 마을은 폐교 인수를 위한 공개 입찰에 참여하려 했으나 자금 규모를 감당하지 못해 포기 했으며 이전 부지 마련을 위한 각종 공연 등을 개최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시 교육청에 새로운 터전 마련에 대한 협조를 의뢰 했으나 ‘불가’ 통보를 받았다.

부처님 마을 신도회는 1월 21일부터 부지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는 한편 천안시 교육청에부지 마련에 대한 협조와 이사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