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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강추] '2030 기후대습격'
로버트 헌터 지음
나부터 변해야 한다. 이 말이 이책의 주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지구는 우주에 빛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별이지만 그 보호막은 몇백킬로미터도 않되는 정말로 연한 대기에 작은 자력선에 의해 유지되는 작고 왜소한 별이다.

하지만 그안에는 사람의 인체만큼이나 복잡한 여러가지 시스템이 피드백과정을 반복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지구를 이해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환경을 논할 첫걸음을 밟는다고 말하고 싶다.

2030기후대습격


냉전이후 세계의 경제정치적 해게모니 다툼해서 승리한 자본주의의 심화는 지구적 가치를 화폐적 가치의 잣대로만 제는 단순함으로 오류로 이끌고 있다.

이책에서 살펴지는 세계의 각종 환경 위험인자에 대응하는 인류의 모습은 마치 절벽을 등뒤로 하고 손에든 병든 사과를 먹어치우면서 조금씩 절벽으로 뒷걸음치는 인류의 모습을 낙인처럼 떠올리게 한다. 바로 그 모습이 우리의 진실이다.

너의 생각이 다르다면 다른것을 내가 먼저 보여주어라. 그 보여줌 즉 대안을 통해서 내 생각 맞다는것을 입증하라. 이것이 내가 이책의 손자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감상적인 저자와 냉철하게 대안이 무엇인지를 구하는 나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장은지, booktopia.com)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6-01-31 오전 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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