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인도의 불교성지 아마라바티에 국제불교연구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달라이 라마.
1월 9일 인도의 불교성지 아마라바티에서 열린 티베트 불교 법회 칼라차크라에 참석한 달라이라마(사진)는 “한 때 불교가 번성했던 아마라바티와 나가르주나 콘다에서의 고고학 연구와 발굴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마라바티는 뛰어난 학승들이 거주하면서 포교활동을 했던 곳이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이날 법회에서 “평화와 자비를 삶속에서 구현하는 불교야말로 치열한 경쟁세계에서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종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