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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이사회 성원미달로 유회
본관 앞에서는 교수회ㆍ노조ㆍ학생 시위 벌어져
제215차 동국대 이사회가 성원 미달로 유회됐다.

동국대 이사회는 1월 24일 동국대 본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총원 13명 중 6명이 참석, 과반수인 7명에 못 미쳐 유회됐다.

학생들이 3000배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추가경정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 △교원인사에 관한 사항 △교비집행관련 교육부 시정요구사항 이행에 관한 사항 △이사회의결무효소송 및 업무방해 고소자 처리에 관한 사항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규정 제정에 관한 사항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다.

교수회와 노조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규정 제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사회가 열린 본관 앞에서는 ‘강정구 교수 사건해결을 위한 동국대 학생대책위’ 관계자 20여명이 강 교수 직위해제 철회 등을 주장하면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또 3000배 릴레이 기도 정진에 들기도 했다.

동국대 서울ㆍ경주캠퍼스 교수회와 노동조합도 이사회장 앞에서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규정 제정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6-01-24 오후 2:46:00
 
한마디
이사진들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어요. 이사들은 왜 참가하지 않는거야. 찬반투표를 해야 할 것 아닌가?
(2006-01-25 오전 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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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사학의 명성에 누를 기치는 일이 없게 자질 없는 교수는 과감하게 직위해제해야 합니다. 자비를 아무되나 베풀어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이념이 퍼지는 것을 동국재단이 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006-01-24 오후 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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