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월 20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법률자문단 변호사 13명에 대한 위촉했다.
지관스님은“종단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소송이나 분쟁 등이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하나, 부득이하게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며 "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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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법률자문으로 위촉된 변호사들도 "불교공부를 더 하고 신심을 키우라는 뜻으로 알고 법률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법률자문단이 구성됨으로써 합법적 종무행정의 기틀마련은 물론, 종단관련 각종 소송이나 분쟁 등의 사전 예방과 분쟁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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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전문팀 김봉석 팀장은 “조계종 법률자문단은 생명윤리정립을 위한 연구위원회, 환경위원회 등에 참여해 법적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분쟁의 사전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며, “국내 외국인 근로자 인권문제 등 사회문제에 폭넓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위촉된 법률자문단은 정귀호 前대법관(고문), 홍일표 전 사법연수원장(고문), 김종빈 前 검찰총장(고문), 안동일 前 한국재가불자연합 상임회장이며 조계종 고문변호사(고문), 강병섭 前 서울중앙지방법원장(자문단 회장), 박기동ㆍ김동윤 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자문위원), 유시창 前 사법연수원 교수(자문위원), 박주언 前 서울중앙지법 조정의원(자문위원), 김진한(자문위원), 이홍주(자문위원), 박경준(자문위원), 이만덕(자문위원) 변호사 등 총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