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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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과 정부 등 나서 지율 스님 살려야 "
이석현 동국대 병원장 지관 스님 찾아 도움 호소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이석현 원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찾아 지율 스님 문제에 대한 종단 차원의 해결을 호소했다.

이석현 원장은 1월 24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지관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일산불교병원에 입원중인 지율 스님 문제와 관련, 종단과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줄것을 당부했다.

지관스님을 예방한 이석현 원장


이석현 원장은 이자리에서 "어제 새벽 1시경 의식이 깨어난 지율 스님이 스스로 주사바늘을 뽑는 등 치료를 완강히 거부해 의료진의 고충이 심하다"며 "담당 의사가 과로로 쓰러질 정도로 의료진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태해결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같이 배석한 한방병원 이원철 원장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사들의 책임을 다하겠지만 지율 스님 스스로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지 않는 한,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현 시점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관 스님 예방을 마치고 나온 이석현 원장은 "총무원 관계자가 현재 지율 스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 요로에 접촉을 시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가시적 해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너무 없다"고 밝혔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1-24 오후 2:29:00
 
한마디
현행법상 병원에 들어온 환자치료를 안하고 놔두다가 사망(이경우는 입적)하면 병원장이 책임을 지고 구속되고 손해배상을 해야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2006-01-24 오후 7:15:24)
49
이석현 동국대 병원장 장하다. 역시 의사의 본분은 사람을 먼저 살려 놓고 보는거군! 큰 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
(2006-01-24 오후 1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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