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 옛 전남도청 건물옆 장동사거리에 문을 연 자비선원(주지 부민)이다.
부처님 점안식을 겸한 개원식에는 50여명의 대중이 모였다. 도심의 직장인을 위한 도량이어서인지 대부분 젊었다.
첫 법회는 동화사 강주 지운 스님 초청법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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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 스님은 “명상은 경제이다”고 정의했다. “마음이 편해지면 통찰력과 창의력이 생겨 삶과 죽음이 자유롭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님은 “자비심이 없는 명상은 오히려 독이 된다”며 자비수관을 강조했다.
자비선원 개원의 주역인 주지 부민 스님은 “불법을 나누는 것이 평소 원(願)이었다”고 밝혔다. 도심속에 명상도량을 창건한 것도 “함께 공부하기 위함”이라며 개원 인사를 했다.
주지 부민 스님은 중앙승가대를 졸업했다. 제방선원에서 간화선을 수행하고 미얀마에 가서 위빠사나 정진을 했다. 대, 소승 불교수행을 직접 실수하고 이번에 명상도량을 개설한 것이다.
한편 생활속의 명상도량 ‘자비선원’은 2월 7일부터 10주간(매주 화,목 오후 3-5시) ‘자비수관 특별정진’을 한다. (062-228-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