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불교연합회(회장 원정)는 1월 20일 마산시청 6층 회의실에서 제16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금강자비회(이사장 이보리심)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 모, 부자 50세대에 2000만원, 청소년 장학금으로 고등학생 7명의 1년간 학비로 840만원, 마산 가포요양원내 법당 관해사와 환후 후원비로 600만원, 거등불편 저소득가정 밑반찬비 200만원 등을 지급했다.

	설날을 맞아 이웃들에게 3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마창불교연합회 이사장 지태 스님, 황철곤 마산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원정 스님은 “무주상보시를 하라했는데 이렇게 행사를 열어 상을 내니 부끄럽지만 그러나 더 많은 분들의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하는 그런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촐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정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이보리심 금강자비회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도움으로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되었다”며 “몽고식품, 마산시청불자회 등 여러 단체와 정성어린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전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삼학,
분다리카 찬불단의 찬불가 공연와 다과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