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불교병원측은 1월 21일 지율스님은 "20일 오후 4시30분께부터 의식이 오락가락 하는 이상 증세를 보이다 오후 6시께부터는 거의 무반응 상태에 빠졌다"며 "의료진은 곧바로 전해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든 수액을 공급하는 등 응급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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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의 김영권 중환자실장(심장혈관내과 교수)은 "의학적으로 혼수상태의 바로 전단계 쯤 된다"며 "일단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불교환경연대 최경애 국장은 "의료진이 수액을 공급한 뒤 잠시 의식이 깨어난 지율 스님이 또다시 수액 공급을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수액에 소량의 수면제를 투입해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