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림사와 성주 심원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1월 19일 도보를 통해 포항죽림사와 성주 심원사를 전통사찰보존법에 의해 지난 12일 전통사찰로 등록 고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의 전통사찰은 모두 173곳으로 늘어났다.
불국사 포교당으로 왕성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죽림사(주지 종문)는 1809년 중창불사 당시 발견된 상량문에 신라시대 창건사찰임이 명기되어 있고, 성주 심원사(주지 본해)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창건사찰로 알려져 있다. 심원사는 비록 소실되고 심원사지만 남아있지만 성주군이 발굴조사과정을 거쳐 원형 복원할 예정이다. 현재 심원사는 발굴조사를 마친 상황이며, 심원사 삼층석탑이 도문화재자료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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