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9 (음)
> 종합 > 사회·NGO
불교생명윤리위, "보고서는 연구원 합의에 따른 것"
한겨레신문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요구



지난해 12월 3일 열린 불교생명윤리 정립을 위한 공개 심포지움. 현대불교신문 자료사진.
불교생명윤리 정립을 위한 연구위원회(이하 불교생명윤리연구위)가 '총무원장 황우석 지지에 덮인, 2년 윤리연구' 제하의 <한겨레신문> 1월 18일자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불교생명윤리연구위는 "<한겨레신문>이 사실과 다르게 '줄기세포 연구, 생명윤리에 안맞다 결론 내놓고 발표 안해' '총무원장스님의 황교수 지지 의견 때문에 이를 발표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것은 총무원장 스님과 특히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들과 연구위원회 활동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며,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불교생명윤리연구위는 "2005년 1년동안 공동의 집단연구라는 원칙하에 연구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생명조작에 대해 어떠한 결론을 내린바 없으며, 발표하지 못한 내용이 없다"며 "오히려 연구원들의 합의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로 하였으며, 완성된 원고는 공개심포지엄 일주일 전에 완성됐다"고 밝혔다.

또 "연구위원회 연구원 및 연구내용에 대해 전현직 총무원장스님과 한차례도 의견을 나눈 바 없으며, 현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공개심포지엄 자리에서 처음으로 조우했다"며 "<한겨레신문>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며, 황우석 교수와 무관하게 시작되었던 연구활동이 신년에 갑자기 사실과 다르게 기사화되어 연구원들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불교생명윤리연구위는 불교의 생명윤리관을 현시대에 맞게 정립하기 위해 조계종 사회부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발의해 2004년부터 활동해왔다. 불교학, 생명공학, 법학, 윤리학을 전공한 연구원 14명은 지난해 개인 및 팀 차원의 연구활동과 네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01-20 오후 5:3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