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가 고현정씨.

탤런트 고현정씨가 건학 100주년을 맞아 모교인 동국대(총장 홍기삼)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한다.

동국대는 “1월 23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총장실에서 고현정씨가 이덕화 동국예술인모임회장, 현덕영 연극영화학과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기삼 총장에게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은 지난해 11월 2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건학10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연극영화학과 동문으로 결성된 동국예술인 모임(회장 이덕화) 동문들이 건학100주년을 맞아 학교발전을 위해 10억원을 조성키로 약정한 것의 일환이다.

기금마련은 동문 연예인의 CF촬영 등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첫 번째로 고현정씨 CF촬영수익금 중 1억원 쾌척되는 것이다. 이 기금은 학교의 후배사랑장학 기금으로 학교에서 매칭펀드 20%인 2천만원을 더해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한편 고현정씨는 지난해 10월 5일 이덕화, 강석우, 이경규, 최민식, 이경실, 채시라, 유준상, 이정재, 채정안, 에릭, 김소연, 류시원, 소유진, 이다혜 등 TV와 영화계에서 정상급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출신 동문들과 함께 건학100주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