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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미국 뉴올리언즈 한인회 이상호 회장은 1월 19일 오후 4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계종은 지난 1월 11일 사회부장 지원 스님을 단장으로 '카트리나 재해성금전달단’을 뉴올리언스 현지에 급파해 구호성금 14만776달러(한화 1억3996만원)를 ‘카트리나 한인피해대책위원회’에 전달하고 피해교민을 위로했었다.
이상호 회장은 "미국 남부지역을 휩쓴 카트리나로 3500억불(350조원)의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복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계종이 종단차원에서 큰 도움을 준데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지관 스님도 "수재와 태풍, 약탈로 상심이 큰줄 안다"며 "한국 동포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 회장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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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방에는 사회부장 지원, 前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우 스님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