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강 대종사.

총지종(통리원장 우승)은 1월 12일 서울 통리원에서 승단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효강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10대 총지종 종령으로 재추대했다.

효강 대종사는 2004년 5월 총지종 제 9대 종령으로 추대됐으나 열반한 록정 대종사의 잔여임기로 추대돼 이번에 재추대하게 됐다.
이번에 재추대된 효강 대종사는 “총지종의 부흥을 위해 시대변화에 걸맞는 교화방편의 개발, 도제양성, 의식과 의궤의 개혁, 불단장엄, 사회복지의 활성화, 포교방법의 개발 등을 마련해 교화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효강 대종사는 통리원장, 법장원장, 교육원장,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치며 종단을 불교계 주요종단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불교방송이사, 불교텔레비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