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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오전 10시 부산대원정사(상임법사 양재형) 큰법당에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해 11월 29일 세연을 다한 민수의 49재가 봉행됐다. 민수의 아버지 김형찬씨와 어머니, 형 성수를 비롯한 친인척과 그동안 민수의 병원비 마련에 마음을 모아왔던 대원정사 신도 등이 참석했다.
양재형 법사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49재는 재대령의식, 관욕, 출욕참성, 상단의식, 관음시식의 순서로 2시간여 정성스럽게 봉행돼 민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양재형 법사는 49재 법문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윤회속에서 누가 먼저 갔다고 슬퍼하고 누가 뒤에 간다고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니 민수의 49재를 통해 민수가 다겁생 동안 이어왔던 업식을 말끔히 씻고 극랑왕생하길 기원하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도 이 육체에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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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아버지 김형찬 씨는 “그동안 민수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민수를 통해 인연이 된 현대불교 홈폐이지를 통해 마음의 편안함을 찾고 있고, 앞으로도 부처님 가르침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다록 절에도 가고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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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9재는 부산 대원정사에서 일체 모든 준비를 도맡아 민수와의 인연을 아름답게 회향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