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년 시무식에 이어진 이날 취임식에는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양성홍 포교사단장, 김진관 서울광역신도회장 등을 비롯한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6대 신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김경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삼보를 호지하고 한국불교의 모범이 되는 신도회, 화합하는 신도회, 한국불교를 이끄는 신도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문화를 선도하는 봉은사, 현대적인 행정체계를 갖춘 봉은사로 거듭나도록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상을 내지 말고, 항상 청정행과 공덕행을 쌓으며, 남을 위해 헌신하려는 마음가짐을 간직하라”고 당부했다.
1954년 생인 김경남 신임회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 정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무역센터에 입사해 해외무역진흥 전시산업유공자로 대통령 표창도 받은 바 있다.
현재 코엑스 전시컨벤션 사업본부장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75년 대불련 서울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