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철도시설공단측이 “공동조사 결과 공사가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측발표해 공정성 시비로 조사가 중단됐던 천성산 공동조사 마무리작업이 곧 재개될 전망이다.
고속철 천성산 관통저지 전국비상대책위원회(이하 천성산 대책위)측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은 “철도시설공단이 공식 사과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매듭짓고 조사를 재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며 “조만간 천성산 대책위측과 철도시설공단측 조사위원들은 전체회의를 열어 사과를 수용하는 한편, 조사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