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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나무와 함께 남북 아메리카 인디언들 사이에서 사용되어온 오래된 상징이 '주술바퀴'이다. 이 주술바퀴는 홍인, 황인, 흑인, 백인의 네 인종, 동서남북의 네방향, 흙 공기 물 불이라는 네가지 물질 요소, 영혼 정서 육체 정신이라는 인간 본성의 네얼굴등 '넷'이라는 수를 설정해 모든 관계를 표현해 낸다. 주술바퀴의 이 네가지 측면은 저마다 굉장한 선물로 자라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나무의 씨앗과도 같다.
이 가능성을 내다보고 자신의 의지로써 그렇게 되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자기가 원하는 바로 그 존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주술바퀴의 네 측면을 분명히 이해할 수록 장차 자신이 어떤 존재로 될 것인지, 신성한 나무가 우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신성한 나무의 상징과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하는지 분명히 깨닫게 될것이다. (49쪽, 필 레인 주니어외 지음, 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