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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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은 익산불교 활성화 원년”
익산불교사암련ㆍ신도련, 조찬법회서 선언

지난 1월 11일 아침 7시, 익산 그랜드호텔 대회의실에서 조찬법회가 열렸다.

익산 최초로 지역기관장을 초청해 조찬법회가 열렸다


신년초가 되면 지역마다 흔히 열리는 법회지만, 익산에서 열린 이날 법회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가슴벅차게한 야단법석이었다.

‘익산불교 활성화 원년’을 선언하는 법회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날 법회는 스님과 불자들이 처음으로 지역기관장을 초청한 법회로 불교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

신년하례를 겸한 이날 법회에는 지광(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향봉(사자암 주지)스님 등 각 사암 스님과 강현욱 전북지사, 채규정 익산시장, 진교중 익산교육장, 김복현 익산문화원장 등 지역기관장, 익산 능인회 박중근 회장, 대원회 김덕순 회장 등 익산의 7개 신행단체장과 재가불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지광 스님 발원문


조찬법회를 주최한 익산불교신도연합회 이의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익산은 불자가 10%로 내외로 더이상 물러서서는 안되겠기에 금년을 익산불교 활성화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지역 스님과 신행단체가 하나되어 익산불교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자암 주지 향봉 스님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기복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대승불자가 되자”며 “앉아있지 말고 일어나 함께 고민하고 실천수행”하자고 말했다.

향봉 스님 신년사


또한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지광 스님은 발원문에서 “오랜 잠에서 깨어나 구경성불의 그날까지 깨달음을 구하면서 가정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생활불교가 피어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조찬법회에 참석한 강현욱 도지사와 채규정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익산은 불교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도시이다”며 “문화국가 대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지역불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현욱 전북지사 축사


한편 익산불교는 지난해 봉축행사 무산으로 지역불교 위기론까지 대두되는 최악의 상태였다. 새해를 앞둔 지난달, 각 사암 스님과 단체장들은 ‘더이상 물러설수없다’는 각오로 조직정비에 나섰다. 지광 스님(숭림사 주지)은 ‘익산불교 활성화를 위한 사부대중 간담회’를 개최해 사암연합회를 추스르고, 7개 신행단체장들이 모여 익산불교신도연합회를 결성했다.

익산불교신도연합회 초대 이의식 회장이 불교활성화 원년을 선언하고있다


이처럼 금년을 ‘익산불교 활성화, 원년’으로 선언한 익산불교 사암연과 신도연은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이날 첫 모임으로 조찬법회를 마련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01-12 오후 12:28:00
 
한마디
멋진활동 기대 부탁함
(2007-05-23 오후 1:29:43)
40
발전을 기원힙니다()()()
(2006-01-13 오전 9:40:14)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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