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2006년 한해동안 외부 단체와 연대하여 자원을 확충하는 한편, 후원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모금과 ARS, CMS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을 1월 10일 발표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해 10월 3천명이 등록해 조기목표를 달성했던 골수기증희망자 등록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올해는 기증회원 3천명, 골수기증희망자 3천명을 목표로 ''생명나눔 배가운동''을 벌이게 된다.
외부기관과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혈소판 공여자를 모집하고 더 많은 헌혈증 지원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는 교계의 21곳에 이르는 종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기증운동을 전개하거나 국방부와 협력해 군종교구를 통해 군장병들에게도 지원을 받는 등 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골수기증희망자등록 검사비 지원사업'', 행정자치부 ''간병인 결연 및 장기기증 홍보 프로그램''등의 공공기금사업을 활성화 하는 한편, 특별모금행사와 대중적인 기금마련행사도 펼치게 된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이를 위해 4월에 대규모의 자선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보험금도 올해는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사랑의 보험금은 사후에 가입자의 약정금액 전액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되는 지정기부방식의 보험으로, 작년 5월부터 ING 생명사와 제휴해 현재 총 21명 2억 1천만원이 모인 상태다.
강남석 신임 사무총장은 "법장 큰 스님의 유지를 이어받고 일면 스님의 뜻에 따라 더 큰 생명나눔실천본부로 발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는 지난해 총 3천11명이 장기기증 회원으로 등록했다. 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33명의 어려운 환자에게 환자돕기사업을 통해 9천8백여 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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