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문화 > 학술·문화재
"황우석 교수 잘못 원칙없이 감싸선 안돼"
조성택 교수 <불교평론> 겨울호에서 불교계의 '옹호' 비판


조성택 교수.
불교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100억 재단 설립’ 등 황우석 교수지지 움직임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불교계 대중학술지인 <불교평론>의 주간인 고려대 조성택 교수는 <불교평론> 2005년 겨울호(제25호) 권두언에서 “황우석 교수 사태의 본질은 연구의 진실성 여부”라고 밝히며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 조작과 날조가 명백한데도 원칙 없이 감싸는 것은 옳은 종교인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황 교수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위적 실수’라든지 ‘원천 기술’이라든지 하는 말로 호도하기보다 진정한 참회를 해야 한다”며 “그것이 진정한 불교인으로서의 태도며, 그런 다음에라야 ‘과학자 황우석’이 아닌 ‘인간 황우석’에 대한 불교계의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이 바람직한 종교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불교평론>에 실린 조성택 교수의 글 전문.



‘황우석 사태’의 본질은 연구의 진실성 여부다. 그 진실성은 연구자의 심정적 진정성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사실의 문제이며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밝혀져야 할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세력 음모론’이 등장하고 있다. 일단 음모론이 등장하게 되면 공공적 합의를 통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사실이 아닌 주장만 난무하게 되는 상황이다. 식민지, 6.25전쟁, 그리고 혁명과 민주화 운동 등 근세사의 숱한 질곡을 겪으면서 성장해온 한국인들에게 음모론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그리고 때로 그 음모론이 ‘숨겨진 진실’을 드러냈던 역사적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음모론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연구의 진실성을 회의하면서도 소위 ‘원천기술의 존재’와 그에 따른 ‘국익’을 거론하면서 황 교수에게 ‘재연’의 기회를 주자고하는 여론도 있다. 황 교수 스스로도 “6개월만 주면 원천 기술을 재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원천 기술의 유무 또한 과학적 검증에 의해 밝혀질 터이지만 설사 그 원천 기술이 있다 해도 황 교수에게 입증의 기회를 준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는 곰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간 황 교수에게는 많은 시간과 인력과 재원이 있었다. 스스로 시인한 실험 데이터의 조작과 날조 이후에도 황 교수는 그가 지금 요구하고 있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었다. 더구나 그 동안의 지원이 국가 예산에서 나온 재원이었음을 생각하면 황 교수에게 또 다시 국가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은 이치상으로나 다른 연구자와의 형평성 문제로나 가당치 않는 일이다. 그간 우리가 황 교수의 연구에 전적인 지원과 박수를 보낸 것은 그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배양에 세계 최초로 성공을 하였다고 믿고 있었고 그 성공이 가져다 줄 무한한 의학적 가능성 때문이었다. 그 지원과 박수의 원천이 조작되고 날조되었음이 밝혀졌는데 이제 또 다시 황 교수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황 교수의 연구 결과 조작으로 인해 당장 유무형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한국의 다른 동료 과학자들을 생각한다면 황 교수의 ‘재연 요구’는 직업 윤리적 측면에서나 도의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교계 일각에서 황 교수에게 보내고 있는 지지와 믿음은 의아하다 못해 기이한 현상이다. 불교계 일각이라고 표현했지만 그들 인사 혹은 단체들이 한국 불교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생각한다면 그들은 한국 불교계 전체를 대표한다고 해도 좋을 만큼 한국 불교계의 중심에 있는 인사들이며 중요한 단체들이다. 그런 만큼 그들의 의견 표명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불교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식직함을 가진 ‘어른’이 어떤 입장을 개진하는 것은 불교계 내외의 세인들에게는 당연히 불교계의 공식입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확인 되지 않은 ‘외부세력 음모론’을 한편으로 제기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그 실현 가능성이 거의 무망한 조작된 연구 성과가 가져다 줄 ‘요익중생’의 미명으로 황 박사에 대한 불교계의 “변함없는 지지 입장” 표명은 일반 대중들에게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많은 불교인들을 오도할 수 있다. 더구나 황 교수에 대한 지지의 이유로 “일단 황 박사는 한국국민이며, 한국국민이 어떤 분야이든 남보다 앞서나간다면 박수를 쳐줘야 한다”든지 또 “어떤 종교에서는 성체줄기세포는 괜찮고 황 교수 연구는 안 된다고 반대를 하는데, 서양윤리에 구애받아서는 안 된다” 는 등의 발언은 듣기에 따라서는 많은 오해와 곡해를 낳을 수 있는 발언들이다. “앞서 나가는 한국인에 대한 지지”가 결과만 좋으면 과정을 무시해도 좋다는 의미는 결코 아닐 것이지만 듣기에 따라 그런 오해를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생명과학을 둘러싼 윤리문제의 제기가 반드시 기독교나 서양의 입장만도 아니고, 배아 줄기 세포를 중심한 황 교수의 연구 방식이 반드시 불교적으로 정당화 되는 것도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발언이 어떤 점에서는 서양 윤리(혹은 기독교 윤리)와 구별 되는 불교만의 ‘독특한 윤리’가 있다는 것으로 오해될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추구할 것은 불교 윤리의 보편성이지 불교만의 독특함이나 특수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배아’냐 ‘성체’냐의 연구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의 성과가 사실이냐 조작된 것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내용상으로도 타당한 발언이라 하기 어렵다. 연구의 진실성 여부가 객관적인 과학적 검증을 통해 밝혀지기를 좀 더 기다려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소위 ‘원천기술’의 존재 유무를 떠나 연구 성과의 조작과 날조가 드러난 이후에도 촛불 시위와 삼보일배, 크고 작은 사찰에서의 지지 법회, 그리고 일부 재가불교단체의 지지 운동과 성명 발표 등 불교계의 황 교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은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불교 종립 대학인 동국대에서 황 교수의 연구를 지원해야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얘기들도 불교계 인터넷 사이트에서 돌아다니고 있어 ‘황우석 사태’에 대한 조사과정을 지켜보면서 침묵하고 있는 대다수 불교인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불교의 수행에서 ‘바름’이란 대단히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깨달음에 이르는 여덟 가지의 바른 길(正道)에서 ‘바름’(正)이란 부사어이기도 하며 수행의 내용을 말하는 명사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바른 생각’(正思)이란 올바르게 생각할 뿐 아니라 올바른 것을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바로 이 점이 종교와 미신을 구분하는 점이다. 진심을 다해 믿지만 그 믿는 내용이 올바르지 못하다면 그것은 미신이다. 삿된 것을 믿더라도 진심으로 믿을 수는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바르게 믿어야 할 뿐 아니라 바른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본지 2004년 가을호 (통권 제 20호) 권두언에서 필자는 생명공학의 문제와 관련하여 '종교는 과학적 진보를 제한 할 수 없다는 제하(題下)에 다음과 같이 언급한 적이 있다.

"또한 과학의 발전과 진보는 불가역적인 것으로 돌이키지 못한다. 과거 인류의 발달과정에서 흔히 있어 왔던 것처럼 진보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진보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종교의 역할은 이러한 진보의 과정에서 빚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지, 진보 그 자체를 거부할 수 없다. 약간의 비약을 허용한다면, 사회가 비약을 허용한다면, 사회가 종교에 봉사할 것이 아니라 종교가 사회에 봉사해야하며, 이런 관점에서 계속 진보해온 사회에 비하면 종교는 정체되어온 감이 있다.

한편 현대사회와 관련해서 생각해 볼 때, 불교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과 모순되지 않는다는데 있다. 인간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삶의 과정을 신화화하지 않고 않고서도 그 교리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 싯다르타의 깨달음의 의미는 ‘붓다’라고 하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인도 사회의 브라흐마니즘에 기초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신화적 이해를 깨뜨리고 인간의 자율성에 기초한 도덕관을 세웠다는 점에 있다.
(배아) 복제문제에 관한 여러 쟁점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자율성과 도덕성을 신뢰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보며, 이런 점에서 불교는 복제문제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 불교는 인간의 종교이지 신의 종교가 아니기 때문이다.

당시는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둘러싼 생명윤리문제가 종교계와 학계를 중심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고 가톨릭에서는 생명의 존엄성을 이유로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을 때였다. 필자는 가톨릭에서 반대의 이유로 내세운 ‘생명의 존엄성’은 일종의 수사(修辭)이며 그 내면에는 피조물인 인간이 신의 영역인 ‘생명 창조’에 개입하는데 대한 어떤 종교적 ‘두려움’이 내재해 있다고 보았다. 그런 점에서 배아복제 등의 과학의 문제에 관해 특정 종교의 교리를 이유로 과학적 진보를 제한 할 수 없다고 하였던 것이다. 한편 인간의 자율성에 기초한 불교적 윤리관은 생명공학을 비롯한 여러 과학적 연구에 대하여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불교의 모든 교리가 배아줄기세포연구를 적극적으로 찬성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불교 내에서도 배아줄기세포연구를 반대할 수 있는 교리적 근거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생명공학을 둘러싼 여러 가지 윤리의 문제는 특정 종교의 교리로 찬반이 정해질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며, 결국 인간의 자율성과 도덕성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생명조작’ 등에 관해 원천적으로 반대할 수밖에 없는 기독교와는 달리, 불교는 열린 입장에서 종교적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세간적 입장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최근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불교인들의 경우를 보면 “우리 불교는 기독교와 다르다”는 입장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요익중생’ 등의 불교 교리를 내세워 찬성의 근거로 삼고 있으나 그러한 입장은 보편적 설득력은 물론 불교 내에서의 설득력도 얻기 어렵다고 본다. 불교와 기독교가 다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기독교의 반대가 곧 불교의 찬성이어서는 곤란하다. 교리를 절대적 근거로 반대하는 기독교도 문제이지만 불교의 어떤 특정교리를 찬성의 절대적 근거로 삼는 것 또한 곤란할 것이다. 생명과학의 문제와 관련하여 바람직한 불교적 입장은 다음과 같은 고려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불교적 입장은 일단 어떤 논의도 가능하다.
둘째, 그러한 열린 지평위에서 ‘절대 정신’과 같은 형이상학적이거나 신학적 고려가 아닌 인류의 역사, 과학의 발전과 진보와 같은 보편적 인문학적 고민을 바탕으로 배아줄기세포 등 생명과학이 함의하는 여러 윤리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셋째, 그 결과 관점과 고려의 우선순위에 따라 찬성의 입장도 반대의 입장도 다 가능하다고 본다. 단, 하나의 불교적 입장이라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불교적 이지도 않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비로소 찬성의 주장이건 반대의 주장이건 나름대로의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불교 연기론에 근거하여 ‘찬성’이 불교적 입장이라든지 혹은 불살생의 원칙을 근거로 ‘반대’가 불교적 입장이라든지 하는 주장은 일반적 설득력은 고사하고 ‘교조적’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요컨대 종교의 교리는 이 문제와 관련할 때 하나의 고려 사항일 뿐 절대적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신(神)을 상정하지 않는 불교는 상대적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비롯하여 생명과학의 문제에 관해 기독교에 비해 훨씬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첨단 생명과학 연구에 대해 불교인들이 타 종교인들에 비해 전향적이고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수긍이 가며 종교와 현대 과학의 조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할 점은 과학적 연구에 대한 그러한 전향적인 입장이 특정 연구자에 대한 지지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교계의 지지 입장은 ‘과학적 연구’에 대한 지지라기보다 거의 전적으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지지라는 느낌이다. 황 교수가 그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임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줄기세포연구가 황 교수만의 독점적 영역도 아니라는 점에서 황 교수에 대한 불교계의 ‘무조건적’ 지지 입장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 기우이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불교계의 황 교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의 이면에는 그가 불교인이라는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만약 황 교수가 불교인인 아니었다면 불교계의 지금과 같은 “변함없는 지지”가 있었을까? 한국의 불교인들이 그토록 시달려온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을 불교인들이 잘못 실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의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다면 이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일 것이다. 경전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네 가지 준칙 가운데 하나인 “사람에 의존하지 말고 법에 의존하라”는 준칙은 이 경우에도 해당될 것이다. 연구에 대한 지지와 특정 연구자에 대한 지지와 혼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더구나 연구자로서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연구 윤리와 정직성을 무시한 연구자를 같은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감싸고 비호하는 것은 명분도 없을뿐더러 종교적으로도 옳지 못한 것이다.

필자 또한 같은 불교인으로서 황우석 교수가 처한 곤경이 정말 안타깝고 아쉽다. 한 때 많은 한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어린이들에게는 훌륭한 과학자의 모델이 되었던 그가 이제 마치 황당한 ‘사기극’의 총 연출자인 것처럼 언론에 비춰지고 있다. 황 교수의 연구 성과가 한 때 과장되었던 것처럼 지금 그의 실수나 잘못도 턱 없이 과장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불교인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다”는 황 박사의 말에 우리 불교인들이 안도하고 자랑스러워했던 만큼 그 말이 허언이었음이 드러난 지금 우리는 그에게서 말할 수 없이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 한때 그에게 환호를 보내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 그를 ‘사기꾼’이라 매도하면서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 그런 황 교수에게 또 다른 돌팔매질을 하는 것을 세상인심이 그렇고 그런 것이라 자위하기에는 무언가 석연찮은 것이 있다. 우리 모두가 일정부분 져야할 책임을 황 교수 개인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점 때문이다.

비록 황 교수 본인의 과도한 성취욕 그리고 그의 연구에 대한 지나친 사회적 기대감으로부터 받은 유무형의 강박감으로 적절한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급기야는 실험 데이터의 조작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황 교수는 사실 누구보다도 성실한 연구자의 모습을 보여 왔다. 여론의 주목을 받기 이전부터 그는 새벽 5시면 연구실에 도착하였고 자정에 가까워야 실험실을 나서는 일상을 주말도 없이 계속해 왔던 연구자였다. 또한 그는 “과학에 국경은 없어도 과학자에게 조국은 있다”는 구절의 의미를 다시금 우리에게 새겨주었던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였다. 실험 데이터의 조작이라는 결과만을 놓고 황 교수의 연구자로서의 성실성과 열정마저 폄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모두 차분히 자신을 돌아 볼 때가 아닌가 한다. 드러난 잘못이 명백한데도 원칙 없이 감싸는 것은 옳은 종교인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 또한 ‘사기꾼’으로 매도하는 무분별한 돌팔매질도 이제 그만해야한다. 그리고 황 교수도 자신의 잘못을 “인위적 실수”라든지 “원천 기술”이라든지 하는 말로 호도하기보다 진정한 참회를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불교인으로서의 태도일 것이다. 그런 다음에라야 ‘과학자 황우석’이 아닌 ‘인간 황우석’에 대한 불교계의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이 바람직한 종교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6-01-10 오후 3:12:00
 
한마디
이 사건의 본질이 연구의 진실성이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질은, 뭐 묻은 개가 뭐묻은 개 나무라는 뻔뻔한 대한민국 기득권의 실태입니다.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보셔야겠습니다.
(2006-05-19 오후 5:24:48)
99
결국 설대 쪽이 제발 저려서 어젠 허위 사실까지 기사화했다. 박을순은 줄기세포 핵치환했다고 밝혔고, 김선종은 부랴부랴 권대기 편에 줄기세포 확립을 메일로 도왔다. 황박은 쥐50마리에 실험한 내역이 권대기 파일에 기록되어 있었고 검찰은 줄기세포가 없었다면 실험을 할 수가 없었음에 착안하고 있다. 설대 조작위의 보고는 하나하나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고 그 배후로 지목되는 문신용은 논문조작 사실이 밝혀져 2/1언론 플레이를 한 것으로 진단된다.
(2006-02-01 오후 7:39:42)
102
원칙 없이 감싼다? 원칙 없이 당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부처님의 화살 비유는 아실 겁니다. 이 화살은 맞을 만하니까 맞고 있다고 방관하는 것이 원칙입니까. 화살을 빼고 독을 치료하는 게 원칙입니까? 상대방이 지키지 않고 있는 원칙에 대해서 불교계는 어떻게 대처해왔나요. 물론 김교수를 불교계의 일원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원칙에 대해서 논하시려면 거기서도 형평성이 지켜져야겠지요. 대단히도 결백하셔서, 작은 우를 범한 분에게 원칙을 따지고 계시는군요.
(2006-01-28 오후 6:29:03)
101
저는 불자는 아닙니다만..(물론 부모님은 불자이시지만) 황교수님이 불자였건, 아니었건,, 전 상관없습니다. 저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그를 믿을 수 있습니다. 작금의 사태는 자본주의의 논리에 의한, 가진자와 기득권의 횡포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랬으며, 앞으로의 미래에도 그럴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꼭두각시(언론)를 조종해도, 우리는 훌륭한 네티즌의 힘이 있습니다. 왜 자기것도 아닌 것을 힘으로 빼앗으려 합니까? 자신의 연구결과를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골고루 나눠주겠다는는 그의 뜻을 못마땅해야 하는겁니까? 어차피 우리네 인생이 몇백년 몇천년 사는것도 아닌데,,,,
(2006-01-21 오후 7:27:23)
98
황당한 것은 한달이 넘도록 불자 아닌 사람들도 하루 종일 컴터에 앉아 사실을 퍼나르고 왜곡을 바로 잡으려고 눈아프게 설쳤는데 , 겨우 사장될 뻔한 진실들이 삐져나오고 있는데 , 정작 불교계는 두고 봐야한다,지켜보자(박광서),연구윤리 무시 어쩌구저쩌구(조성택) 불자라고 해서 무조건 옹호해서는 어쩌구(소위 중진 스님들)-현대불교신문으로부터- 날새겠다. 항상 지켜보다 뒷북치는 것이 불교계의 중용이고 진리인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조작하고 원천기술을 빼돌리려 한 증거가 상식만으로도 불보듯 명확한데, 한 과학자가 매장된 다음에 점잖게 나서시려나, 그때 가서 뭘 하시겠다는 것인지. 제 식구 하나 감싸 안지 못하고, 벌판에 갖은 수모와 해꾸지를 당하도록 내버려 두는 불교계를 보면, 제밥그릇도 못챙긴다는 생각이 드는 게 과격한 것인가. / 현대 불교신문을 주소란에 치면 예수교 블러그가 뜹니다. 알고나 계십니까.
(2006-01-20 오후 8:51:41)
96
tahla! <<산사에 가셔 한 몇년 자신을 돌아보고 오심이 좋을 것 입니다. >> 그러면 황우석이 마음이 보이나요?
(2006-01-17 오후 8:57:29)
93
조 선생...과학자 아닌 사람이 어찌 과학의 흐름을 알겠는가 불자가아닌 불교학자가가 어찌 불교인의 마음을 말 하려 하는가 책만보고 머리만 굴리지 마시고, 산사에 가셔 한 몇년 자신을 돌아보고 오심이 좋을 것 입니다.
(2006-01-17 오후 12:56:24)
101
자네(아래 학생)가 또 한명의 불교교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반말좀 해야겠다.............자네처럼, (나중에 혼날까봐 한쪽 발만 당그며, small-in) 진실과 거짓 사이 그 가운데(中)쯤에서 엉거주춤 눈치 보는 게 중도가 아니야.............학생! 몇 번이나 설면해야 되겠어? 중도(中道)가 공자의 중용(中庸)인줄 아니?...........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 중도(中道)의 뜻은? - “있을 수 있는 극과 극의 ‘모든 거짓들’을 피가 나도록 철저히 배격하는 것”이야”.....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마....... “엉뚱한 구멍들 사이에서 헤매(彷徨)는 게 아니라, ‘확실한 가운데 구멍’을 찾아, 그 속에 확실히 집어넣는 것(all-in)”이 중도란다.
(2006-01-16 오전 2:08:47)
102
보다는 small in 하면 다소 중도행에 가깝다 하리...
(2006-01-14 오후 11:17:12)
95
인과의 법칙이 한치도 틀림이 없음을 압니다.모든 것은 지은 대로 나타납니다.걱정할 것은 없읍니다. 허나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억울하게 누명을쓰거나 이유없이 누군가를 음해하는 일은 없어야 될것입니다. 적어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우리 불교계에서만이라도 말입니다.!!!!
(2006-01-14 오전 6:54:07)
104
불교계는 황우석에 올인하려 합니까. 올인은 쫄땅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2006-01-14 오전 12:01:57)
99
좋은 의견입니다. 논문 조작으로 과학적 검증은 끝났으나 연구비 관리나 다른 많은 부분의 진행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 불교계가 미리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무조건 일방적으로 황교수를 지원하는 모습은 어리석은 불교인의 모습에 불과했습니다.
(2006-01-13 오후 5:44:24)
99
조성택 교수님의 중도적인 바른 안목을 높이 봅니다. 불자라만 한 곳에 빠져서 허우적 대지 말고 여여하게 사실을 바로보고 차분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2006-01-13 오전 11:37:41)
98
조성택 교수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한국 불교에 마지막 희망이 있다. 미쳐 돌아가는 황빠들 사이에서 연등처럼 빛을 밝히시는구나.
(2006-01-13 오전 10:11:47)
109
전문과학의 분야에 까지 정치 언론의 게임이 주도한다. 대단한 대한민국의 과학언론.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검정과 논쟁들을 정치사건 발표하듯 시의 적절하게 쏘다놓는다. 국민들 심심찮게 잘됐다. 이공계 지원은 날로 약화되는데 기자 피디님들 정말 똑똑해 . 인문계가 이공계까지 난도질 하니 정말 훌륭해 .아직 검토할 시간이 멀었는데도 뭔가를 내어야 하는 한국의 어슬픈 교수들 . 누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으라 . 계속 왕따를 필요로 하는 우리의 대학들 . 과장과 조작은 엄청한 차이라는 걸 아시는가 . 아직 조작이 논문으로 판명난 것도 아닌데 우리 대학에서 흔히 저지르는 과장 수식논문들의 저자들이 단순히 인문계의 안이함으로 너무 쉽게 말장난 하는 것은 아닐까요.
(2006-01-12 오후 8:14:56)
250
불교계에서 황박사님을 끌어 안아 주십시오.불자이기 보다 그는 나라를 위해 일했고 국민의 부를 위해서 희생한 일생입니다.불교에서 모금도 하고 연구실도 차려주려 일어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날조라고 드러나면 같이 매도 할 생각인가요? 그것은 부처님 법에도 맞지 않습니다.그는 열심히 일했고 성실 하였습니다.무조건 이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말씀이 과하신것 같고 과연 불자이신지 의심이 가는 글입니다.세속의 영리와 결탁한 모습에 실망 스럽습니다,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어째든 그는 성실 했습니다,애국자 였습니다,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인간이었습니다,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듯이 실수는 누구나 하고 먼지는 다 납니다,
(2006-01-12 오후 2:32:51)
252
이 이런 사람들의 마음에 어긋나지 않게 바른 회향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불자들은 서로 분열하는 모습 보다는 차분한 대화를 통해 마음을 모아나가셨으면 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2006-01-12 오전 10:34:26)
238
뜻밖에도 나이지긋하신 중장년층이 젊은이들보다 많으셨습니다. 스님들께서도 산문을 내려오셔서 연단에 올라 [인간의 근본]을 말씀하셨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올라와 참석한 청년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슴뭉클한 것은 막장갑을 일일이 촛불든 사람들에게 찾아다니며 나눠 주시던 시골 농부같은 어르신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집회의 중심에는 [동네수첩] 방영이 잠시 있었습니다...저는 이처럼 조용하고 논리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집회를 언제보았던가 싶게 감동이 있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슬프고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
(2006-01-12 오전 10:18:09)
102
나 어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왔다!!!!!!!!!! 조교수 당신이 나만큼이라도 이 사태의 본질에 대해 알고 있나???????? 아니 최소한 알려고 노력이라도 해 봤나??????? 내가 왜 골수 황빠소리 들어가며 열일 제쳐두고 온, 오프에서 투쟁하는 줄 당신은 아나??????? 사리사욕에 눈 먼 자들과 기독교, 서울대 조작위와 언론 테러리스트들은 연합하여 인민재판을 열고는 황교수님에게 테러를 가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차서 황교수님에게 집단으로 돌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 물어보자!!! 당신들이 과연 그럴 자격이나 있나??????? 조교수 당신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황교수님을 비난하는 글들을 본 적이라도 있나???????? 그 글들에는 광기와 증오가 담겨 있다!!!!!!!!! 국가와 국민전체의 이익을 위해 노심초사한 사람을 그렇게 매도해도 되는가?????????? 나는 당신처럼 교수가 아니고 변방의 일개 낭인에 지나지 않지만 광기와 증오의 칼바람에 맞서는 용기와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두렵거든 허튼소리 해서 불자들 망신시키지 말고 구석에 찌그러져 가만히 있어라!!!!!!!!!!!!!!!!!!!!!!!!!!!!!!!!!!!!!!!!
(2006-01-12 오전 12:12:38)
255
조교수님께옵서도 아직 실체의 전모를 모르시는 갑다.황박사님이 부처님 아닌이상 순무고하단 순 없다.그러나 그 양반은 저질러놓은 업에 비할 수 없는 중상모략에 시달리고 있다.조교수님같음 아마 칼 빼들고 나오셨을 껄
(2006-01-11 오후 9:51:49)
102
꿈은 꾸지 않았다. 논문의 조작은 늘 있는 일상의 일이다. 그를 사기꾼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석박사 논문치고 가상설정과 논술 과정에서 결과를 조작하지 아니한 논문을 보았는가?
(2006-01-11 오후 7:35:23)
91
제발 꿈에서들 깨시라! 여실하게 있는 그대로만 보시라!! 황교수 본인도 인정한 논문조작 사실 만으로도 우리들 눈앞에 들보를 내밀지 않았는가!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2006-01-11 오후 7:16:34)
99
황교수도 인정한 논문조작은 여러분도 참회하고 앞으로의 계속적인 연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는 발언을 해보세요...무조건 옹호만 하니 역효과만 나는 건 아닐까요.....다들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는 말이니 니편 내편 가르지는 마십시오...다들 애정이 있으니 이런 댓글이나 달겠지요...나무 관세음보살!!!
(2006-01-11 오후 2:09:49)
90
여기도 들쥐근성이 있구나.만일 십년전이라면 언론플레이에 놀아 가겠지만..키보드 몇번번만 누르면 세계 뉴스를 볼수있는 이세상에 죽기세포의 ㅅ자도 모르는 일개인이 나서는것은 개그프로보다도 더 저질이다.어제 발표를 보았는가? 배반포기술은 국내에도 많다고 지껄이는작태를..기자가 어느대학이냐고 물으니..뉴 케슬대학이란다.ㅋㅋㅋ 조성택씨..나중에 당신자식들에게 무슨말을 하려고 이러는가? 한가지 당신에게 충고를 남기고 가련다...당신이 죽을때 너희들도 아버지처럼 살아다오,,라는 말 한마듸 남기고 죽으려면 이런 말은 하지말기를 바란다. 컴프터는 왜있는가? 그대에게는 야동만을 보기위한것인가?외국사이트를 돌아보기를 권한다..지금 당신은 얼마나 부끄러운짓을 하고 있는지를 알것이다..아버지처럼만 살아다오..이말만은 기억해다오...이유언으로 삶을 정리하는 삶이되길 진심으로 빈다.앞으로는 이런 허접스런 말로 현혹시키지 말아주었으면 하는바램이다.
(2006-01-11 오후 12:53:19)
95
동네 수첩 1,2는 보셨나요
(2006-01-11 오전 11:51:56)
94
황교수 문제는 종교, 국익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 학자의 진실성의 문제이다. 불교계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못나서 불교" 그 이상이다.
(2006-01-11 오전 11:50:01)
95
세계가 인정한 원천기술을 일개 하빨이 교수가 호도니 뭐니 하니 하늘이 웃고 땅이 울을 일이다. 선무당이 무섭다고 딱 그대에게 하는 소리
(2006-01-11 오전 10:52:46)
100
"못 나서 불교"라는 말이 세삼 절감되는 나날이다. 서울대 조사위가 최종결과 발표할 때까지 황우석을 욕하지 말자던 '황우석 미륵교' 신자들이 이제는 검찰 조사 끝날 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한다. 다들 미쳤다.
(2006-01-11 오전 9:39:40)
239
아래 바보의노래 들어라. 빙신 육갑하지 마라. 석가모니가 아닌 황우석을 믿는 외도 중의 천치 외도 놈아. 정신차려라.
(2006-01-11 오전 9:38:15)
97
조교수. 나라를 망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총대 매고 나오지 마쇼. 매국노 소리 듣기전에 조용히 있으쇼. 나중에 어디 다쳐서 황박사에게 고쳐달라고 쌩때 쓰지 말고. 이것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이득과 관계가 된 것이고, 한 사람을 이렇게 매몰차게 물어붙이는 언론과 그 패거리들의 행태에 치를 떨고 있소. 제발 제대로 공부나 하고 말하쇼. 당신같은 사람이 불교학자가 많아서 우리나라 불교가 제대로 서지 못하는 것이니.
(2006-01-11 오전 2:15:11)
98
조교수. 정신차리쇼. 정말 교수 자격이 없는 사람이군. 당신이 불자든 아니든 상관은 없지만, 지금의 사태로 보아 황우석 한사람을 마구 몰아붙이는 언론의 행태와 그에 관련된 모든 이들의 비열함에 치를 떨고 있는 사람이오. 그것만으로도 그를 감싸주고 싶을 지경이오. 당신 한사람의 의견이 전체 불자의 의견인 거처럼 포장하지 마시오. 각자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므로. 이건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오. 황박사의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이익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이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그를 인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매도하고 있지 않소. 완전 황박사 죽이기지. 나라를 위하기 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이득만 챙기는 무리에 당신도 휩쓸린 것이오? 매국노 소리 듣기전에 그냥 얌전히 있으시오. 괜히 총대매고 설치다 어디 다치지 말고. 그러고 나서 황박사 찾아서 고쳐달라고 쌩때 쓰지 말고.
(2006-01-11 오전 2:12:10)
107
신문 방송 등 - 세속여론에 덩달아 휩쓸려가거나, 특정종교가 강력히 밀고있는 성체줄기세포 아닌 다른 연구를 한다는 이유로 힘없는 학자 하나를 증오하자고 부추기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그런 증오는 검찰조사로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유보하자는 불자들의 의견이 옳다고 봅니다. 부처님의 정견과 불자들의 측은심, 자비를 모독하시지 말기를...
(2006-01-10 오후 11:20:39)
95
아주 적절한 지적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정견없는 자비나 종교적 편가르기가 아닙니다.
(2006-01-10 오후 10:34:29)
92
가톨릭도 불교연구 마니한다 던데... 필자가 정확히 가톨릭인가? 개신굘까?
(2006-01-10 오후 10:18:24)
96
조교수 저 친구는 틀림없이 불자(佛子)가 아닐 것 같다. 불교학 책들을 아무리 많이 읽었다하더라도 삼보(三寶)에 귀의하고 불자가 돼 수행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신심(信心)없이 아무리 독서해봤자 그 결과는 수행에 한걸음도 못나간 제자리걸음이다. 불자 라면 장을 지진다.
(2006-01-10 오후 9:02:16)
90
지금 개 쓰레기 천주교 애덜하고 기싸움하자는 겁니까?걍 지는게 이기는거에요...자꾸 고집부리면...일반국민들이 욕합니다. 글고 씨도 안먹히는 음모론...제발 당당하고 솔직해 집시다.. 저는 불교에 대해서 무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황우서씨 감싸는 불자들,,음모론 운운하는 불자들 심히 부끄럽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따위는 수행 열심히 하신 여러 스님들 발 끝도 못 쫓아옵니다...제발 신경쓰지마세요들.
(2006-01-10 오후 8:07:30)
95
황교수가 불자이기 때문에 저토록 집요하게 당하고 있다고 심정적으로 느껴지니.. 그 어떤 논리나 명분도 안 먹힐 수밖에요. 사실 전세계 연구자들 올려진 논문들.. 저렇듯 까발려서 온전할 사람 몇사람 있을까. 듣자하니 70~80%정도 진척만 되면 가능성 가지고 논문 올리고 특허내고 하는게 보통 관행이라던데... 형평성이 없는 표적 무너뜨리기가 너무도 환히 드러나 보이니 누가 수긍하겠어요.
(2006-01-10 오후 7:45:27)
99
없다고 발표했는데...이제 감옥갈 일만 남았는데...그때 가서는 또 뭔소리 하실려고...에고 이제 고만 쉬세요들....
(2006-01-10 오후 7:42:19)
94
황교수님의 원천기술은 조사위도 인정했다. 불치병 환자를 위해 불교계가 나서서 황교수를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 자비와 보살행의 실천이다.
(2006-01-10 오후 7:20:54)
101
뭔지 궁금하다..마, 화두만 잡는다고 불교가 아냐....더구나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배아줄기세포를사생결단 막으려드는 가톨릭의 베네딕토 이하 김수환을 포함한 한국 가톨릭 우두머리들의 총체적 켐페인에서 비롯됐다...다음이 BT 산업이득을 노리는 산학(産學)패거리들의 포탐욕이고....MBC 수첩의 한PD라는 친구가 일요일마다 가는 곳이 어디메겠냐?
(2006-01-10 오후 7:19:19)
97
100억대 땅이란 것이 오래 전에 별 값도 안나가던 때 목장으로 쓰려고 산거라던데.. 지금 100억인지는 몰라도.. 그 때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니.. 좀 자세히 알고 말해야 되는 것 아닌가? 뭐가 어떻다 하니 너무 막말 하는 것 같은데..
(2006-01-10 오후 7:18:09)
92
이런 게 불교교수라니! ...한마디로 미친넘이군! 기독교윤리가 불교만의 독특한 윤리와 다름이 없다구? 한마디로 답해줄게 개고기먹어도 좋다는 게 기독교(가톨릭+개신교) 식생활 윤리다. 너도 먹는다고? 그럼 할말 없지.
(2006-01-10 오후 7:13:14)
94
조계종이 참회성명서를 내야할 까닭이 없다. 카톨릭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300억을 지원 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교황청은 연일 비 윤리적이라고 비방했다. 그런데도 세계 많은 연구진들은 최고의 미래 사업으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하고 있다. 동서양의 윤리가 다르고, 종교가 다르고, 그 시각과 사상이 다르다. 횡교수의 연구에 사기를 진작시켰다고 조계종이 참회해야할 이유가 없다. 조사결과의 일방적인 통가보다는 기술적 증험의 기회도 주어야 한다. 이를 시간을 끌기위한 작전으로 보아서도 안된다.
(2006-01-10 오후 6:57:53)
96
불교계...조계종에서 눈 딱감고 참회 성명서 냅시다. 이게 그나마 모양새가 젤 좋아요.....
(2006-01-10 오후 5:50:06)
96
불교계가 참회의 성명서를 내면 창피한건가요? 사실 불교계가 직접 잘못한 건 없어요.. 황우석이라는 인간에게 사기 당한거죠. 울나라 모든 국민들처럼... 전세계 유명한 과학자들도 당했는데... 일반 스님들이 뭘 알았겠어요.... 이런걸로 위신이나 체면 따지는게 아닙니다.
(2006-01-10 오후 5:47:56)
108
황우석이라는 인간의 실체가 만천하에 전부 드러났는데...... 100억대 땅부자!!!!!!...케케켁에껙..... 왜 왜 왜 계속 옹호하고 지지하고, 감쌉니까? 이런게 부처님 가르침이냐고요?
(2006-01-10 오후 5:43:49)
99
왜? 날조와 조작의 기준은 무었인가? 힘의 노리인가. 언론의 조작인가. 여론의 재판인가. 체세포 복제개는 있는데 줄기세포가 없다는 말이 옳은가? 궁금하지도 않는가? 이상하지 않는가?
(2006-01-10 오후 4:51:34)
97
진실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우리가 너무 믿었던 것 같죠... 3미터 물밑은 알아도 세치 마음 속은 모른다더니 불자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네요...아무리 목적이 좋더라도 수단과 과정이 나쁘다면 사상누각이 됨을 배웁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
(2006-01-10 오후 4:46:03)
96
불교교단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에 오히려 "이교도의 탈을 쓴 해종행위자" 딱지를 붙여 산문밖으로 쫓아버리는게 이집안 전통(?) 아닙니까? 더구나 지금 부처님불교가 아닌 황우석교도가 되어버린 조계종 일부 승려와 불자들에겐 말이죠.
(2006-01-10 오후 4:30:15)
104
불교는 이래서 안되......카톨릭에 눈치나 보고. 하여튼 쓰레기 같은 것들이 위쪽을 형성하고 있어서....자신의 종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스님이 정말 적어..... 카톨릭의 모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그렇게 좋냐. 서울대 조작위 멤버들 대부분이 기독교와 카톨릭인데. 그게 그렇게 믿고싶냐....바보같은 넘들아.. 진짜 제대로 된 사람들이 윗대가리 형성해라..... 참견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보자 보자하니 너무 한심하다.. 그러니까. 포교하나 제대로 못하고 남이 포교하면 욕이나 하고 절이나 빼았을려고 달려들지....병신같은 것들아........ 그렇게 밥버러지 할려거든 집에 돌아가라.
(2006-01-10 오후 4:29:44)
103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