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문화 > 문화
수묵화로 만나는 인도
이호신 화백 학고재 2006 첫 초대展




꽃송이들의 기도
사색의 땅 인도, 석가모니부처님과 간디의 나라 인도. 그 인도의 수많은 유물 유적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그들의 삶이 녹아든 문화를 촉촉한 수묵화로 만나보자.

한국화가 이호신 화백이 학고재 2006년 첫 초대전을 장식한다. 인도의 문화와 불교유적, 인물과 마을을 담은 이 화백의 그림은 1월 11~24일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50일간 인도 순례의 자취를 화폭에 담은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1층 전시실에는 인도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2층 전시실에는 쿠시나가르의 열반당, 아잔타 석굴 전경 등 다양한 불교유적들을 화폭에 옮겼다.

이호신 作 인도 산치스투파
살아 숨쉬는 듯 표정과 동작이 생생한 마하트마 간디, 테레사 수녀 등 인도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초상화와 정담어린 마을 풍경은 지하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불교의 만다라와 윤회의 세계관. 이호신 화백이 그리고자 한 인도의 모습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이호신 화백이 인도성지순례에서 만난 유적, 사람, 그리고 떠나간 영혼들과 조우한 결과물들이다.

이호신 화백은 “여인들의 원색 사리와 빨강파랑으로 채색된 소뿔에 이르기까지 인도를 뒤덮고 있는 현란한 색채들은 움직이는 만다라와 같다”며 “그들의 생생한 삶 속에서 나는 간디를 만나고 테레사 수녀를 만났다”고 말한다.

한편 1월 11일 오후 5시 전시회 개막과 함께 최근 발간한 <나는 인도를 보았는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2)739-4937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1-10 오전 10:33: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