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은, 지금 행사 준비 때문에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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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지난해 백두대간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환경단체 및 관련 기관과 조율을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한민족의 상징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한 이 법이 지역주민들에게는 생활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옥쇄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자연환경보존과 생활환경개선이라는 두 요구가 맞부딪쳤을 때 어느 한쪽의 손을 들기보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스님의 이러한 생각의 바탕에는 지역포교를 위한 원력이 자리 잡고 있다. 지역중심사찰로서 지역에 깊숙이 뿌리내리기 위해선 어느 것도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님은 지난해 스님과 신부들이 참여한 족구대회와 지역주민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