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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관행스님, 산림보호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은, 지금 행사 준비 때문에 바빠요.”

관행 스님
지난 12월 30일 대전 산림청 강당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평창 월정사 사회국장 관행 스님(사진). 스님은 산림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지만 새해에도 여전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스님은 지난해 백두대간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환경단체 및 관련 기관과 조율을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한민족의 상징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한 이 법이 지역주민들에게는 생활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옥쇄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자연환경보존과 생활환경개선이라는 두 요구가 맞부딪쳤을 때 어느 한쪽의 손을 들기보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스님의 이러한 생각의 바탕에는 지역포교를 위한 원력이 자리 잡고 있다. 지역중심사찰로서 지역에 깊숙이 뿌리내리기 위해선 어느 것도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님은 지난해 스님과 신부들이 참여한 족구대회와 지역주민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6-01-10 오전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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